[스포츠동아] 전립선비대증 치료 위한 아쿠아블레이션 수술, 주의사항은? [건강 올레길]
2025.10.03 기사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후 남성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비뇨기 이상 증세로 꼽힌다. 발생 시 배뇨 곤란·지속적인 잔뇨감·야간뇨 등 다양한 불편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전립선 절제술은 오랜 기간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아왔지만 의료진 숙련도, 전립선 크기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발기부전·역행성 사정·요실금 등 후유증 위험이 있어 많은 환자가 부담을 느껴왔다.
반면 최근 새롭게 도입된 ‘아쿠아블레이션(워터젯 로봇수술)’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치료법으로 널리 시행되고 있다. 아쿠아블레이션은 고수압의 워터젯을 활용해 전립선 조직을 잘라내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열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