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정상보다 크게 성장함에 따라 방광, 전립선 및 요도에 영향을 미쳐 소변 배출과 저장 능력의 감소 증상을 말합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의 요도를 3~5cm 정도 감싸고 있는 장기이며, 일반적으로 전립선은 두 단계의 성장 과정을 겪습니다. 첫번째 단계는 사춘기 무렵에 시작되며 이 때 전립선 크기는 두 배로 커져 호두알 크기와 같게 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25세 경부터 시작되어 남성의 평생 동안 전립선은 계속해서 성장합니다. 따라서 중장년층 남성들에게서 전립선 비대증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 정상 전립선
- 소변은 정상적으로 방광에서 전립선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 비대해진 전립선
- 비대한 전립선은 정상적 배뇨를 어렵게 합니다.
- 폐쇄성 정중엽의 전립선 비대증
-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폐쇄성 정중엽(Median Lobe)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비만, 음주, 카페인 과다 섭취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노화에 따른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의 균형 변화가 가장 큰 이유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60대에서는 40%, 70대에서는 50%이상의 남성들이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필요로 하는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82만명(2011년)에서 약 135만명(2021년)으로 10년 동안 약 53만명의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증상은?
전립선 비대증이 삶의 질에 미치는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세뇨 | 예전보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 것을 느낍니다. | 빈뇨 |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했습니다. |
---|---|---|---|
잔뇨감 | 소변을 보고 나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 단절뇨 | 소변을 보는 중간 중간에 소변 줄기가 끊어졌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
급뇨(절박뇨) |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려워 옷을 내리기 전에 소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 야간뇨 | 수면 중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깨어남으로써 숙면을 취할 수 없습니다. |
배뇨지연 | 화장실에 가서도 한참 있어야 소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요실금 |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소변이 나와 속옷이 젖어 있을때가 있습니다. |
요폐 | 평소에는 그럭저럭 소변이 나오다가 피곤하거나, 감기약, 술 등을 먹은 후에 소변은 마려운데 전혀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 혈뇨 | 전립선의 혈관이 확장되거나 찢어져서 혈뇨가 발생하면 소변에 붉은 빛이 보이거나, 소변 전체가 빨갛게 나오기도 합니다. |
요로 감염 | 방광에 남아 있는 소변에서 세균이 성장하여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 신장기능 감소 | 방광이 지속적으로 팽창하였다면 방광 내 압력이 증가하여 양측 수신증이 생기거나 소변이 신장 쪽으로 역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