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의학칼럼] 반복되는 야간뇨·잔뇨감… 전립선비대증에 '아쿠아블레이션'이 효과적인 이유
2025.04.22 기사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배뇨 문제는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다. 처음엔 단순히 소변 줄기가 약해졌다고 느끼는 정도에서 시작되지만, 점차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고, 한밤 중 여러 차례 잠에서 깨는 일이 반복되면서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중요한 문제다. 그런데 많은 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단지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로 오해하고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는 전립선비대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방치 시에는 단순한 배뇨 불편을 넘어 방광 기능 저하, 요로 감염, 심할 경우 신장 기능 악화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